진열장의 내력-임경섭 by 베리배드씽

누르면 툭-하고 떨어지는
아침, 샴푸 통 마지막 남은 몇 방울의 졸음 있는 힘껏 짜낸
김 대리는 네모반듯하게 건물 속으로 들어가
차곡차곡 쌓인다 날마다 김 대리의 자리는 한 블록씩 깊어진다
아래층 이 과장은 한 박스 서류뭉치로 처분되었다지
누군가 음료수를 뽑아 마실 때마다 덜컹 내려앉는 일과,
버려질 것을 아는 이들도 사방으로 설계된 빌딩 속으로
차례대로 몸을 누인다
모든 가게의 비밀은 진열장에 숨어있다
이리저리 굴러다녀야 할 것들을 가득 담아 놓은 과일바구니
모인 것들은 축축한 바닥에 한 번 튕겨보지도 못하고
뿌연 먼지로 내려지는 셔터를 기다려
어둠 속으로 무른 멍 자국을 감춘다
바닥에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쳐 생긴 것보다
서로에게 짓이겨 생긴 멍 자국에서 과일은
더 지독한 향기를 뿜는다
곪은 사람들로 붐비는 퇴근길은 진한 매연 냄새를 풍기고
김 대리는 살구를 고른다 먼지 닦아가며 고르다가 떨어뜨린
살구 한 알 탱탱하게 굴러가는 것을 본다
짓무르지 않는 것들은 저렇게 꿋꿋이 굴러다니는데
쌓여 있어 한 쪽으로 절뚝이는 것들아
살구를 주우러 가는 김 대리의 발자국에 통증처럼
저녁이 배고 높은 허공으로 신음처럼 새가 난다
곧지도 않고 함부로 꺾이지도 않는 길을 가는 새의 둥근 비행
그 아래서 김 대리는 둥글게 몸을 말아 살구를 줍는다

* 2008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현대인이 진열장에 놓인 물건처럼 타인의 시선에 포획되고 물신화된다는 점은 더 이상 새삼스럽지 않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발언은 진부함만큼의 정당성을 얻는다. 진열장에서의 치장은 단지 돋보이기 위한 게 아니라,  타인이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고정된 상을 얻으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이다.

 실존적인 문제들이 격리되고 가면이 중시되는 문화에서 타인은 깊이 들여다보아야 하는 심연이 아니라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제 자신만을 되돌려주는 거울이 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거울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두 완벽한 연출을 통해서 타인에게서 제 자신의 고정된 상을 얻으려고 한다.  (이학영,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한강론>, 2008 중앙일보 신인 문학상 평론 당선작) 

  그러나 임경섭의 시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그는 진열장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를 응시함으로써 진열장적인 삶의 양식이 내포하는 고약한 이중성을 드러낸다. 아귀가 들어맞도록 규격화된 공산품이 아니라, 저마다의 빛깔과 모양을 지닌 과일들은 진열장-바구니에 담김으로써 무른 멍 자국을 감내해야 한다. 그것들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부대끼며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바닥에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쳐 생긴 것보다 /서로에게 짓이겨 생긴 멍 자국에서 과일은 /더 지독한 향기를 뿜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
어둠 속으로 무른 멍 자국을 감'춘다. 진열장의 상품들은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자신들을 낱낱이 드러내야 하지만, 환부는 철저히 은폐함으로써 상품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상품의 흠집은 보듬어줘야 할 상처가 아니라, 소비재로서의 자질을 떨어뜨리는 흠결일 뿐이다. 이렇게 그들은 역설적으로 그들은 부대끼며 상처를 내지만, 또한 매끈한 얼굴을 진열장에 내놓은 채 서로 부대낌으로써 상처를 감추게 된다.  '바닥에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쳐 생긴 것보다 /서로에게 짓이겨 생긴 멍 자국에서 과일은 /더 지독한 향기를 뿜는다'
   곪은 사람들, 짓무른 과일들은 바닥으로 떨어져도 탱탱하게 굴러가지 못하고 한 쪽 발을 절뚝거린다. 본래 그렇지도 않았고 결코 좋은 변화도 아니지만 이미, 상처에 인이 박인 몸이다. 여기서 '곧지도 않고 함부로 꺾이지도 않는 길을 가는 새의 둥근 비행'은 성급하지 않은 실마리를 보여준다. 김대리는 둥글게 몸을 말아 (둥근) 살구를 줍는다. 진열장에서는 서로 상처내며 부딪칠 수 밖에 없었던 둥근 것들이었지만, 이는 새의 둥근 비행과 맞물리면서 마침내 함부로 꺾이지 않을 자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덧글

  • 택씨 2009/03/30 21:14 # 답글

    좁은 진열장도 문제가 되는군요. 음.
    타인을 통해서만 자신을 본다는 것도 참으로 받아들이긴 힘든 사실이군요.
  • 베리배드씽 2009/03/31 16:01 #

    좁은 진열장...서로 부대낄 수밖에 없다는 게, 가끔은 고통이죠.
    그런데 타인을 통해서 자신을 본다는 건 어느 정도는 인간의 존재조건인 듯. 예의나 질서라는 것도(칸트의 정언명령 같은 게 아니라면) 타인을 의식해서 나오는 거잖아요. 물론 지나친 타인 의존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 2009/03/30 22: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베리배드씽 2009/03/31 16:05 #

    음 비공개님 남다른 인맥을 가지셨군요. 재밌어요. 사람들 사이의 관계라는 게. 가끔 난감할 때도 있지만요 ㅎㅎ
    대학 때 문학회에서 만날 하던 거예요. 시 비평. 불살라 버리고 싶은 습작도 있지요. 저도 국문과였는데 시수업보다 철학 수업을 더 많이 들었네요. 철학은 대학원 와서도 겉핥기식으로 계속 보게 돼서 놓을 수가 없어요. 오히려 시는 재미로 읽는 편.
  • etiole 2009/03/30 23:25 # 답글


    어쩌면 구획되어 살아가는게 가장 편하게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유의지에 대한 강박관념이 없다면... 삶이 구획되지 못하고 무른 형태로 흐트러질 때, 알맹이가 없는 사람들은 절망을, 알맹이가 단단한 사람들은 구획된 사람들의 선망을 받죠. 어려운 문제인 거 같아요..

  • 베리배드씽 2009/03/31 16:09 #

    자유의지에 대한 강박관념. 공감된다. 노예근성이잖아. 본인이 억압된 상황을 직시하고 절감하지 못하는 것. 그 안에서 그런대로 안온하게 살아갈지도 모르는데. 구획된 삶의 방식은 벗어나기가 어려울텐데 그래도 그 속에서 숨 쉴 구멍을 도모해 보느냐가 문제겠지.
  • alex 2009/03/31 00:47 # 삭제 답글

    이런 시가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마치 내가 죽지 않는 것처럼. 얼치기로 살아도 이런 시로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죠.

    평도 참 좋네요 ^ ^
  • 베리배드씽 2009/03/31 16:11 #

    고마워요 ^^ 시는 처음 읽었을 때 첫 눈에 반해야 뜯어보고 싶어져요. 시는 당장 해법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현실에 공감해주고, 그게 또 위무가 돼요.
  • 2009/03/31 10:0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베리배드씽 2009/03/31 16:25 #

    중앙일보가 2000년부터 신춘문예를 신인문학상으로 바꿨어요. 시상은 9월. 그래서 아직 2009년도가 나오지 않았어요. 다른 일간지들은 이미 나왔고요.

    저도 모든 시를 좋아하지는 않고, 한 페이지 이상 넘어가는 시는 읽기도 힘들지만 이 시는 그래도 술술 읽히더라고요. 사실 읽고 기분이 좋아지는 시는 아니죠. 어쩌면 숨기고 싶은 치부를 드러낸 거니까요.

    사람은 사람인 이유로 존엄해요. 수직적인 위계질서로 배열될 수 없는, 저마다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그러나 그 가치를 잘 지키려면, 외부적 시선이나 내부적 시선과 어느 정도 타협하고 적응해야 할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선들이 없다면 물론 멍자국도 없겠지만, 그게 진짜 잘 사는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문제는 자유로운 비행이 대박 이외의 다른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느냐일 듯. 멍자국보다는 이게 더 우울하게 해요.
  • 2009/04/01 11: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베리배드씽 2009/04/02 09:42 #

    음 그 시 전문을 못 봤지만 그 구절만 가지고는 뭐라 하기가 좀 어렵네. 복숭아와 살구가 비슷한 종류의 과일이라는 게 재밌기는 하다. 사과는 흔하고 귤은 계절 타니까? --;
  • 사이동생 2009/04/02 20:34 # 답글

    문득 저 시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더이상 상징주의도 낭만주의도 학생들에게나 읽히는 시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 새로움이라는 것도 결국 금기의 문제와 연결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더이상 노래를 부르기보다는 희망을 노래해야 하는 걸까요. 시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슬퍼지는군요. 쩝...(남의 블로그에 와서 이게 뭔짓인지...)
  • 베리배드씽 2009/04/03 16:21 #

    저 시가 사람을 좀 슬프게 하나봐요. 미적인 슬픔이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슬픔. 저는 저 시가 일단 잘 읽혀서 좋았고, 공감하기 싫은 공감을 줘서 몇 번 더 읽게 됐어요. 상징주의, 낭만주의 , 금기를 넘어서는 새로움. 금기를 넘어서는 새로움은 넘어섰지만 확실히 지금의 시에서 상징이나 낭만은 지극히 희귀해요.
    흠.저도 쓰다 보니 울적해지네요._-
  • egoing 2009/05/17 12:14 # 삭제 답글

    좋은 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를 보면서 기형도가 생각나는 건 왤까요?
  • 베리배드씽 2009/05/17 22:06 #

    ㅎㅎ 그러고 보니 기형도 시와 비슷한 분뒤기를 띠고 있네요. 기형도의 청춘의 색채에 비해 이 시는 좀 더 구체성을 띠고 있는게 차이일 듯.
  • 김민정 2009/10/28 18:55 # 삭제 답글

    *중앙일보의 짐승같은 만행은 다음과 같다. 본인은 2008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 시 당선자로 가짜당선자 경희대학교 국문학과졸업 임경섭에게 수여한 당선 권리를 1월1일부터 전국 각 기관에 수없이 많은 전자민원에 의해 수개월 전에 가짜 당선자로부터 회수하여 송필호 사장과 문화부가 본인 앞으로 당선 권리를 주어 당선금및 당선에 필요한 모든 권리가 주어져 있는데 당선 달라고 전화 메일 편지 수없이 외치고 있는데 외면하면서 당선 권리를 찿아가라고 통보하지 않고 횡령을 하고 있다. 1500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어렵게 사는 당선자의 당선금까지 횡령하면서 자살로 유도하는 악덕신문사이다. 중앙일보 회장아들로 추정되는 사람이 의정부지법 강태훈 정신이상 간접살인 판사의 인맥이 통하는 사람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정신이상 살인판사의 범죄를 돕는 간접살인을 함과 동시에 당선금 횡령을 하여 횡령한 당선금으로 정신노동 육체노동의 대가 당선금(임금)을 달라고 노동부 제소한것
    까지 청탁뇌물을 제공하면서 본인관할지 관악지청에 접수한것 까지 자신들소재지 가까운 서울경기지방청에 이송하게 하여 청탁받은 김미연은 출석통지서에 눈먼 봉사 짓 지참서류로 1. 금품미수령근거 2. 급여명세서 또는 급여봉투3.기타귀하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자료 지참하라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는 이 여자를 목쳐 내게 하고 중앙일보사에 의뢰하여 즉시 당선금 및 당선권리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시오. 중앙일보회장 아들로 추정되는 인간이 권한남용의 범죄를 자행하면서 송필호 사장실 비서에게는 사장이 외국 갔다 거짓말 까지 시키게 하고 신문사내부 직원기자에게까지 당선 안되었다. 거짓말 하게 하고 시키는 대로 놀게 하고 한때는 인터넷 전화 휴대전화도 못 걸게 전화를 막아 두어 인터넷 전화는 두 번 정도 번호를 바꾸었으며 생활비 없어 굶어죽는다 하는데 1500억의 거액의 자산을 가진 집단이 돈 있다고 청탁 뇌물을 생각하면서 고발도 두려워하지 않고 청탁과 뇌물에 약하고 불법까지도 시키는 대로 구는 경찰집단의 만행을 악이용 하고 짐승 같은 권한행세를 하면서 본인은 미혼으로 인생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아 가야 할 길이 먼데 당선자를 굶어 죽지 못해 자살하도록 방치하고 수개월동안 생활비가 없어 겨우 연명하면서 지옥을 살게 하고 있다. 가족은 친가족도 아니고 모두 어렵게 살고 아무와도 연락하고 살지 않아 빌릴 곳도 없고 할 일이 많은데 이것을 받지 못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인생이 막혀 있고 굶어죽는다 하는데도 중앙일보 당선을 주지 않아 다음에 받을 부산일보 동시당선 가짜 결정문 보낸 형사보상등도 일처리를 못해 덩달아 못 받고 있다. 월세 공과금 우유 값 통신비 밀려 있고 보일러 비 못내 10월에 찬물에 샤워하고 있으므로 즉시 당선금 받게 중앙일보사의 만행을 고발해 주시오. 생활비 걱정 없이 호화호식 살아도 이런 만행을 하지 못할 것인데 내 모든 권리와 재능까지 빼앗아 지옥을 살도록 하는 개판사의 범죄를 돕는 한심한 것들이 내부에서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일반 범죄신고 난을 통해 고소한 고소번호 1AA-0910-018390 고충처리에 전화하여 신고사실을 고지함과 노동부에 제소하였고 노동부 통해 당선권리 줄 것을 조건으로 합의취하서 내겠다고 낸 취하번호 1AA-0910-019048번은 그나마 진술조서 적고 수사진행이 되기 전 바로 취하를 내면 신문사가 조금이라도 안전 하다는 판단과 배려였고 그동안 수없이 공권력에 의해 당선을 빨리 못 받는 것으로 배려 해 주었는데 공권력이 아니라 횡령 청탁을 듣고 있었으며 불법공권력 정도는 얼마든지 신문사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신문사였는데 당선권리 가지러 오라고 통보 달라고 해도 말 한마디 없이 짐승처럼 수개월을 끌면서 본인은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꿈꾸므로 이제 공권력도 정신이상 개판사가 시키는 공권력 정도 있다면 있을 것이고 이것도 자신들이 당선 받으러 오라고 연락만 하면 아무 문제도 아니었다. 자신들이 주려고 하는 것을 방해 한다면 그것은 업무방해의 범죄일 뿐이기 때문이다. 고소장과 고소취하는 남대문경찰서로 보내졌다고 하는데 민원실 이명순은 전화하면 신문사의 청탁을 받고 이런 거짓말 저런 거짓말 말이 왔다 갔다 했으며 어제 10월26일 고소담당자 전화부탁 하자 이제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하므로 고소한지 거의 열흘이 넘도록 담당자 신문사의 청탁을 받고 접수도 하지 않았고 민원실전화 02 753 4400과 02 778 0112는 본인전화 070 8792 2223 010 2397 8910 으로 어제 전화 하였을 시 신호가 가고 사람이 받음과 동시에 끊어져 버림으로 본인전화를 남대문경찰서 또는 중앙일보사에서 이렇게 설정해두었음을 알 수 있다. 전화도 못하게 남대문경찰서도 청탁과 뇌물이 주어 졌을 것이다. 이렇게 신문사는 굶어죽는다 외치는데 횡령한 당선금 500만원으로 청탁에 뇌물여부를 조사해야하며 거액의 돈을 가지고 고소도 두려워하지 않고 노동부 관악지청에 지정되어야 맞는 것인데 서울지방청 자신들이 오고가면서 짐승처럼 굴기 좋은 곳에 관악지청에도 청탁하고 민원도 통하지 않을 만큼 누구를 통하고 있는지 청와대 행정관등 인맥을 통하면서 과시 하는 것들이 공권력으로 당선을 못준다고 하는 것은 횡령을 목적으로 하는 거짓말이다. 2008년당선 임경섭은 2009년 신춘문예당선으로 책까지 나와 있고 2008년도에 당선작으로 실린 진열장의 내력은 2009년 중앙일보 창간43주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 임경섭을 불러 조사해 봐야 하며 참고로 중앙신인문학상은 8월1일부터 말까지 공모하여 9월 초순정도 발표함. 어떤 곳에서든 시 분야 한번 당선되어 정상적으로 권리 획득했다면 이중당선 못됨. 날짜 정확하지 않고 국립중앙 도서관에 신문이 철되어 있을 것임. 민원으로 본인 앞으로 당선권리가 주어져 2009년 당선으로 이미 되어 있는데도 당선권리를 주지 않고 자살유도 방조 하고 있는 간접살인미수 당선금 횡령 청탁 당선자 바꿈 바꿀 때 부터 공권력 개입 없이 청탁이었다.
    참고로 중앙일보가 청탁에 노는 의정부법원 판사가 아니라 정신이상 인격파탄 짐승보다 못하므로 구속시켜 주시오. 사건발생이후 도청하면서 현재 5년에 이르도록 경찰에게 판사 들먹이고 짐승 같은 짓 불법 공권력을 자행하고 있고 구체적 범죄행각은 다음과 같다. 고소장 겉면 제외 고소사유이다.
    10월 25일 작성 김민정

댓글 입력 영역